대구 스포츠 의류 산업 선도적 기업 부상 강력한 마케팅 전개 포석
[패션저널: 구동찬 기자]대구의 스포츠 의류 및 단체티셔츠 전문업체인 (주)평화산업이 이달 19일 개최되는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공식 유니폼 후원사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지역 섬유 업체가 대구육상경기대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것은 평화산업이 처음으로,
그동안 이 대회 유니폼 공식 후원사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아식스] 등이 지원했다는 점에서
이 업체의 공식 후원사 선정은 대구섬유패션업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문동후)와 평화산업(대표 김시영)은 지난달 23일 대구시청에서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유니폼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평화산업은 제6회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자원봉사자와 심판, 경기운영요원 등 대회 관계자 1200여명이
착용할 의류, 모자, 가방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평화산업은 지난 1989년 설립, 자사 브랜드인 ‘발렌키(Balenky)´를 부착한
골프웨어 및 아웃도어 제품 등 스포츠 의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 규모다.
평화산업의 이번 후원은 지역 업체로서 보다 발렌키 브랜드를 비롯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마케팅 전개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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